“100 에이커의 땅보다 이 성경 한 권을 물려주는 것이 더 기쁘구나. 성경의 사람이 되어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란다.”(낸시 행크스, 1818년 10월 5일 유언)
“저는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성경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대로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아브라함 링컨, 제16대 미국 대통령 취임사)
아브라함 링컨은, 1979년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존경 받는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뽑혔고, 719명의 전문가들이 역대 대통령을 연구 분석한 결과 업적과 인품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반드시 존재해야 할 위대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8,000여 권의 책이 그에 대해 다룰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문호인 톨스토이는 아래와 같이 링컨을 극찬했습니다.
“역사상 존재해 온 수많은 정치가들 가운데 링컨만큼 위대한 사람은 없었다. 알렉산더, 프리드리히, 나폴레옹, 글래드스턴 그리고 워싱턴 같은 사람들을 위대하다고 말해왔지만, 인격의 크기로 말하면 링컨보다 훨씬 뒤떨어진다. 링컨이야말로 온 인류가 자랑할 만한 인물인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지닌 사람이었고, 자기를 미워하고 죽이려던 원수들에게도 사랑의 손을 내민 성자였다. 그의 이름은 오고가는 세대를 통해 수천 년 동안 길이 기억될 것이다.”
위의 평가는 타인을 위한 링컨의 마인드가 특출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링컨의 가장 큰 업적은 평생 불행 속에서 살아야만 했던 수많은 노예들에게 자유와 행복을 안겨준 것으로, 그처럼 타인을 위하는 마인드를 모두가 가진다면 온 인류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링컨은 보통 사람들이 가진, 자기를 위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링컨은 성경 한 권으로 그의 생애를 위대한 생애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성경과 함께 숨 쉬고 성경과 함께 산 사람입니다.”(시어도어 루스벨트, 제26대 미국 대통령)
“링컨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 공부는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위대한 사람이 되었다.”(조지 그란트, The American Patriot's Handbook)
링컨을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마음의 토양은 어머니가 유산으로 물려준 성경임을 입을 모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링컨의 나이 아홉 살 때 어머니 낸시는 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며 가보인 성경 한 권만을 그에게 물려주었습니다. 당시 황무지를 개간하던 아버지와 함께 외딴 통나무집에서 살았던 링컨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정식 학교 교육은 고작 1년 정도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집안 배경이나 학력이 전무한 그의 성공을 위한 토대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은 갖지 못한 마인드를 성경을 묵상하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의해 형성된 그 마인드 하나로 인해 결국 링컨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비록 그는 23세에 사업 실패로 17년이나 빚을 갚아야 했고, 그 외에도 수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자기 신세를 한탄하거나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원수일지라도 그는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의 외모가 고릴라 같다며 신랄하게 모독하고 비난하던 정적(政敵) 스탠턴을 링컨은 대통령이 되자 가장 중요한 요직에 임명했던 것입니다. 깜짝 놀란 링컨의 측근들이 ‘그는 당신의 원수이므로 제거해야 된다’고 권유하자, 링컨은 ‘성경에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가 나를 수백 번 무시하는 것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스탠턴은 링컨의 마인드에 감화되어 링컨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일했고, 후에 링컨이 암살되자 그의 시신을 부둥켜안은 채 통곡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또한, 19세기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66년 동안 세계 최대의 고아원을 운영하며 15만 명의 고아들을 양육하여 고아의 아버지로 유명한 죠지 뮬러는 어떻게 그렇게 평생을 소외된 고아들을 위해 살 수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나는 성경을 2백번 읽었습니다. 단 한 번도 싫증을 느낀 적이 없지요. 하루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지 않으면 영적 활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내 사역의 힘은 성경입니다.”
죠지 뮬러 역시 성경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수많은 고아들을 위해 평생을 살았으며, 노년에는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을 통해 300여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의 장례식 때는 시내 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어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타인의 행복을 위해 살았던 뮬러 역시 자신도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는 말년에 자신의 행복의 근원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나는 성경을 읽은 69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위와 같이 링컨이나 뮬러 등 성경의 가치를 알고 성경을 대한 사람들마다 보통 사람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마인드는 자신은 물론 인류의 행복을 위한 마인드로서 성경에 담겨져 있으며, 이 마인드를 얻은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은 물론, 타인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